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데일리 브리핑을 진행했었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전 질병관리본부장) 대신 신규 브리퍼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이 브리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은 여태까지 언론에 많이 노출이 되지 않았던터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의 학력과 나이, 약력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에서 왜 교체가 되었을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면서도 궁금해하시는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달이 넘게 쉬지 않고 매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브리핑을 해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부로 권준욱 부본부장에게 자리를 넘겨 주었습니다. 그동안 브리핑을 맡아온 정은경 본부장은 다른 회의 일정으로 인해 브리핑 진행이 어려워졌음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정은경 본부장이 주요 언론 대응은 하지만 다른 일정들을 소화해야 하는 문제로 권준욱 부본부장과 교대로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지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의 얼굴의 변화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건강이상설 등으로 추측성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관련된 포스팅도 참고부탁드립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 학력과 경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은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1965년생(올해 56세)입니다.
의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권준욱 부본부장은 의학 학사와 보건대학원 석박사까지 수료한 재원입니다.
[권준욱 부본부장 학력]
-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
-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
-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사
[권준욱 부본부장 경력]
1989년 국립보건원으로 입사하여 전염병 예방 및 관리 업무를 주로 해왔으며,
1992년 5급 공무원 특채로 보건복지부에 입직을 하였습니다. 2019년부터는 보건복지부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다했습니다. 또 현재는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으로 소속되어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 2020.2 ~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 2019.8 ~ 2020.2 보건복지부 대변인
- 2017.9 ~ 2019.8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 2013.12 ~ 2017.9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
- 2011.8 ~ 2013.12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센터장
- 2010.11 ~ 2.11.8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질병정책과 과장
- 2009 보건복지부 신종인플로엔자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
- 2009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 과장
- 2002.12 국립보건원 방역과 과장
- 2002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과장
- 2001 국립보건원 전염병정보관리과 과장
- 1989 국립보건원
추가로 3.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브리핑에서 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WHO· 미CDC 코로나19 예방 방법으로 마스크 권고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원성이 있어 이를 의식하여 아래 내용을 언급한 것 같습니다.
[기사 원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이지만 정작 보건당국은 마스크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훨씬 더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스크를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권고하지 않고 세계보건기구(WHO)도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고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실상 우리가 흔히 말하는 KF84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이 환자를 볼 때 더 나아가 환자 중에도 에어로졸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마스크는 기침을 하는 분의 입에서 나가는 비말(침방울)이 타인에게 가는 걸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정석인 만큼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인이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은 그보다는 거리두기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이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상대방과 2m 이상 떨어지는 게 좋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특히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는 거리는 물론 접촉 시간을 15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 부본부장은 “(거리두기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스크를 꼈더라도 다른 사람의 비말이 마스크에 묻는다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 때 손이 마스크를 만지게 되고 그 손으로 나의 눈·코·입 점막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만큼 손 씻기와 거리두기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령이 높아 면역이 취약한 분들이 불가피하게 다중이 모인 곳에 갈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의심증상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에 와야 한다고 당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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