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라 추울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햇빛으로 무장한 그리스였습니다.
너무 얕잡아 봤는지 엄청 타버렸어요 ㅜ.ㅜ
그치만 이 숙소에서는 탈 수 밖에 없는 너무 예쁜 뷰와 아늑한 선배드가 있어
늦은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Lilium Villas Hotel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너무 너무 만족하는 후회없는 호텔!
무엇보다 동양인이 없는 호텔이고
소수 룸만 운영해서 수영장 및 선배드가 여유가 있어 너무 좋았어요!
아직 한국사람들한테도 입소문이 나지 않은 호텔이었어요~
[호텔 위치]
호텔은 피라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마을 버스로 5~10분)
피라 마을에서도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합니다.
↓구글 지도 첨부합니다!↓
칼데라스 릴리엄 빌라
★★★★★ · 호텔 · Fira
www.google.co.kr
[호텔 시설/서비스]
말로 전달하는 것 보다 사진이 훨씬 좋겠죠!
침실 1개, 거실1개, 엄청 넓은 화장실(양변기는 따로 룸이 있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대 창문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누워서 바다보는게 너무 좋았었는데.... 에게 해가 한눈에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ㅠ
테라스도 있어서 밤에는 테라스에서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당 ^-^
수영장 야경 너무 예뻐요 ㅠ.ㅜ
낮에는 거의 선배드에만 누워 있었어요!
위 사진에보면 수영장 안에 침대 4개가 있죠~
거기 누워서 하루종일 바다만 하염없이 봤던 것 같아요~
수영장 물 소리가 졸졸졸 흐르고
선배드 이용 고객들은 모두 독서나 태닝을 해서 엄청 조용했어요!
선배드에서 누워서 보는 풍경입니다!
조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뷔페식이었고 조식 뷰가 정말 장난 없습니다! ㅠ-ㅠ
자리에 앉으면 커피/티를 제공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먹고싶은 만큼 드시면 됩니당.
인상깊었던 건 그릭 요거트도 조식에 포함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호텔 가는법]
산토리니의 모든 버스는 피라마을을 지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공항에서 호텔을 간다면 시내버스로 모두 이동 가능합니다.
공항 → 피라마을 → 페리사행 버스 타기 (멕시칸레스토랑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노랗게 표시한 곳이 피라마을입니다.
피라마을이 근처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관광하기도 너무 좋아요!
호텔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피라마을↔호텔 간 셔틀버스가 정기적으로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 저녁은 1시간 텀으로 계속 있었어요!
관광하기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셔틀 시간표 첨부합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을 계속 받았던 것 같아요♡
체크아웃 하고 비행기 시간까지 텀이 있었는데
자유롭게 시설 이용하라고 안내도 해주시고 ㅠㅠ
정말 이 숙소 추천하고 또 추천합니다!
선배드에 누워서 석양도 보구~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도 너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당
제가 좋았던 건 동양인이 없다는거!
중국 관광객들도 없고 오히려 서양인 틈에 있다보니 더 외국에 온 느낌도 물씬나고
수영장에서도 덜 민망하고 100점 만점 숙소였습니다!
산토리니 오실 계획이라면 여기 고려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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